언제까지 김과장 말만 듣고 주식할 거야?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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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뭐 사야 돼?" 여기저기 물어보셨죠?

코로나19 충격에 주가가 한창 바닥을 쳤을 때는 사기만 해도 올라서 너도 나도 주식 할 맛이 났는데, 지금은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아…. 여러분도 공감하나요? 그런데 잘 모른다고 남들 따라 투자하는 거, 피곤하지 않아요? 게다가 추천받아서 샀더니 떨어지면 하……  누굴 탓할 수도 없고!

그런 고민을 싹 날려줄! 종목 선정 기준을 제시한 글이 있더라고요. 지난 25년간 수백만 명에게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한 금융 투자자문사 The Motley Fool 소속 작가 Brian Feroldi가 트위터에 올린 거예요. 그의 원칙들을 한번 살펴볼까요?


최소 15배 이상 수익낸 기업들의 공통점? 역시 사람이다!

첫 번째 기준은 창립자가 회사를 이끌고 있는지예요. 창립자는 디테일을 놓치지 않고, 혁신적이고, 목표의식이 있고,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혼을 담기 때문이래요. 사실 맞는 말이죠. 사장님과 알바생의 마인드는 기본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사장님은 ‘자기’ 사업에 애착을 가지고, 알바생은 주어진 일을 잘 해내는 데 집중할 테니까요. 어떻게 하면 손님이 많이 올까 고민 또 고민! 열정 넘치는 사장님이 직접 운영하는 가게라면 발전할 수밖에 없겠죠?


입소문이 최고의 광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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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트위터 @brianferoldi


'최고의 광고는 광고를 안 하는 것'이라는 명언을 남였어요. 입소문이 나는지 잘 지켜보라는 건데요. 친구가 좋다며 선물로 준 핸드크림, 카페 댓글에 다른 유저가 추천한 제품들! 괜히 호감이 생기고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지 않나요? 이런 제품을 만드는 기업에는 로열티 높은 소비자들이 점점 늘고, 매출이 계속해서 성장할 거예요. 비싸게 돈 주고 마케팅 하지 않았는데도 저절로 홍보가 된다니!

지금 당장 떠오르는 기업 없나요?   


소비자의 마음을 얼마나 장악했는가?

미국의 '전기차' 하면?
미국의 '검색엔진' 하면?
영화, 드라마 '스트리밍 서비스' 하면?

아마도 테슬라, 구글, 넷플릭스를 답하셨겠죠?! 사실 테슬라의 시장점유율은 매우 매우 매우 낮은데, 사람들의 머리 속에는 엄청난 회사로 자리잡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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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트위터 @brianferoldi


이처럼 모든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답할 수 있는 회사를 주목하는 것이 좋대요!

응용해볼까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동차 회사는? 백화점은? 반도체 기업은? 여기서 여러분과 저의 답이 같았다면…. 느낌 아셨죠?   


값을 올려도 고객들이 등돌리지 않을 회사

이런 걸 가격 결정력이라고 하는데요. 말이 어려울 수 있지만 간단해요. 집 근처에 엄청 맛있는 떡볶이를 파는 분식집이 있고, 평범한 떡볶이를 파는 분식집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두 곳 모두 원래는 1인분에 1000원이었는데, 어느 날 2천원, 3천원, 4천원이 된다면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엄청 맛있는 곳은 이 가격에라도 사먹겠지만 평범한 떡볶이라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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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트위터 @brianferoldi


마찬가지예요. 가격을 높여도 고객들이 충분히 그럴 만하다고 끄덕일 회사를 찾아야 해요. 넷플릭스가 구독료를 높인다고 해서 해지하실 건가요? 아마 해지하겠다는 분은 몇 분 없지 않을까요.


혁신과 실험정신의 DNA를 가진 회사

여러분, 아마존이 원래는 책을 팔던 사이트라는 것 기억하세요? 책을 팔던 사이트가 이제는 안 파는 게 없을 정도로 몸집이 어마어마해졌죠. 물건만 팔겠어요? 이제는 클라우드와 같은 IT서비스도 판매해요. 넷플릭스도 원래는 우편으로 DVD를 보내주던 회사였는데, 이제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만약 이 회사들이 그저 책을 어떻게 더 잘 팔지, DVD를 어떻게 더 잘 전달할지 만을 고민했다면 지금처럼 컸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사업을 어떻게 확장시킬 수 있는지 고민하는 회사, 기회를 창출해내는 회사를 찾으셔야 해요.


이런 조건을 만족하는 회사를 찾았다 한들 웃을 일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글을 쓴 Brian Feroldi 씨도 이 좋은 주식들을 들고 있으면서 50% 이상 폭락한 적 있고, 공매도 리포트 충격을 겪기도 하고, 온갖 풍파를 견뎠죠. 그런데 결국 좋은 회사이기 때문에 주가도 올랐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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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트위터 @brianferoldi


이런 그가 지금 주목하고 있는 회사는 홈트계의 넷플릭스, 펠로톤이라는데요? ㅎㅎ


더 읽어봐 (클릭하면 새 창에서 열려요)

   저희가 소개한 건 10개 원칙 중 일부예요. 이 글의 원문을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마침 전파사에 관련 글이 있지 뭐예요?! 화제의 인기 시리즈, 펀드매니저 전지적 도사시점 님이 쓴 투자병법 추천해요 ㅎㅎ


내 생각엔!

전파사 정 과장 : 대형주로도 Brian씨만큼 수익을 내려면 진짜 장투를 하긴 해야겠어요. 그런데 큰 돈을 넣을 거면 정말 저 항목들에 딱 들어맞는 최적의 종목을 찾아서 노후 자금 만든다 생각하고 맘 편히 있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전파사 이 전무 : 어쩔 수 없겠지만, 돈과 관련된 일에서는 사람들의 욕망이 극단적으로 솔직해지는 것 같아요 ㅎㅎ (물론 저도 그렇습니당) 투자와 관련된 좋은 콘텐츠가 있어서 주변에 소개를 하면 돌아오는 답변은… “됐고, 그래서 어떤 거 사면 돼??” 중간 과정이 없는 ‘only 수익!!!’ 저도 그 방법을 참 알고 싶어요 ㅎㅎㅎ

전파사 사장 : 월급만으로 살기 어려운 세상, 이제 투자는 필수라고 생각해요. 평생 투자를 생활화하며 살아야 할텐데 남 얘기만 듣고 사는 게 어느 순간 지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요즘 나만의 원칙을 세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가족과 이야기 나누고 관심있는 곳에 같이 투자하고 있어요. (셀프 쓰담쓰담) 


네 생각은?

여러분만의 투자 원칙이 있나요? 너무 궁금하다! 댓글로 알려주세요. (로그인 필요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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