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투자병법



저자 소개
전지적 도사시점 / 펀드매니저
‘지금 전투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는 동서학 전투 개미들과 세상 모르고 아직도 해맑고 있는 주린이들과 마치 신이라도 된 양 기세 등등한 코인갑부님들과 이들을 보며 또 해맑게 좇아가는 코린이들에게 난무하는 온갖 방송, 책, 유명인들의 혹세무민으로부터 이들을 탈출시켜야 하겠다!’ 
“브이 포 벤데타”처럼 가면을 썼어요. 저의 필명은 <전지적 도사시점>입니다. 저의 익명성과 금융관련 지식들을 무기로, 경제/금융에 통달한 도인의 관점(“전지적 도사시점”)에서 광범한 시사문제를 정직하게 풀어드리기로 해봅니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나만의 원칙과 기준없이 남의 말 듣고 투자해온 분
- 투자를 시작한 지 얼마 안된 분
- 평생 투자를 실천하는 분

키워드
초보투자금융시사투자전략


저자 소개
전지적 도사시점 / 펀드매니저
‘지금 전투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는 동서학 전투 개미들과 세상 모르고 아직도 해맑고 있는 주린이들과 마치 신이라도 된 양 기세 등등한 코인갑부님들과 이들을 보며 또 해맑게 좇아가는 코린이들에게 난무하는 온갖 방송, 책, 유명인들의 혹세무민으로부터 이들을 탈출시켜야 하겠다!’
“브이 포 벤데타”처럼 가면을 썼어요. 저의 필명은 <전지적 도사시점>입니다. 저의 익명성과 금융관련 지식들을 무기로, 경제/금융에 통달한 도인의 관점(“전지적 도사시점”)에서 광범한 시사문제를 정직하게 풀어드리기로 해봅니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나만의 원칙과 기준없이 남의 말 듣고 투자해온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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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병법 제1편 - 시계 始計

전지적 도사시점
2021-06-02

투자는 전쟁터에서 사령관이 군대를 부리는 것과 같습니다.

나는 사령관의 재목인가, 지금은 싸울 때인가 물러날 때인가,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는가 등의 수많은 고뇌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하고 승패의 결과에 따른 냉혹하고 처참한 현실도 스스로 책임질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전지적 도사시점 2회부터는 손자병법을 빌어 1편부터 13편까지 2주에 한번 투자병법을 전수해드리겠습니다.

연재는 다음 순서로 ^^!

제1편
<시계 始計>
제2편
<작전 作戰>
제3편
<모공 謀攻>
제4편
<군형 軍形>
제5편
<병세 兵勢>
제6편
<허실 虛實>
제7편
<군쟁 軍爭>
제8편
<구변 九變>
제9편
<행군 行軍>
제10편
<지형 地形>
제11편
<구지 九地>
제12편
<화공 火攻>
제13편
<용간 用間>



 

서문

성인의 용병은 평소 무기를 거두었다가 부득이한 때에만 움직이는 데에 요체가 있다.


돈을 벌고 싶은 마음에 항상 투자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사령관이 이길 때와 질 때를 분별하지 못하고 매번 싸우려고만 들면 결과가 뻔하지요.

투자로 돈을 버는 일이 반드시 지금이 아니더라도 됩니다. 여러분이 준비가 되면 투자는 항상 원하는 때에 여러분의 의지대로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남들이 돈을 벌고 있다고 해서 나도 매일 어딘가에 투자를 해야 하는 것과 같은 압박이 느껴진다면 여러분은 아직 싸울 준비가 되지 않은 겁니다. 


제1편 〈시계〉

전쟁은 국가의 중대사여서 백성의 생사 및 국가의 존망과 직결되어 있는 까닭에 깊이 생각지 않을 수 없다.


투자로 돈을 벌겠다고 하는 행동 어쩌면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생사존망과도 직결된 일일 수 있습니다.

이익보상의 유혹은 매우 달콤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의 상황에 대한 안배와 극복방안에 대한 현실적인 플랜을 그려두어야 합니다.

나는 이 투자전략으로 얼마의 수익을 원하는가, 작전상 얼마까지의 손실을 감내할 수 있는가, 결과가 작전대로 되지 않아 투자금 전액의 손실을 본다면 나의 실생활에는 얼마만큼의 악영향이 미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실생활에서의 극복방안은 무엇인가?

 

장수는 지혜와 신의, 인애, 용기, 엄정을 갖춘 사령관을 말한다.


아무나 사령관이 될 수 있는 자질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듯이, 모든 사람이 투자로 돈을 벌 수 있는 자질을 가진 것도 아닙니다. 또 모든 사람이 투자로 돈을 벌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이 투자와 관련한 지식이나 투자과정에서의 고통과 쾌락을 다룰 수 있는 심리적인 자질을 갖춘 사람인지를 반드시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이익이 날 때에는 평가이익을 보고 있는 것이 너무나 즐거워서 매 분 단위로 핸드폰을 쳐다보고, 손실이 날 때에는 심적 고통이 너무 커서 현실을 외면하고 싶어져 눈을 감고 쳐다보지도 않게 되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의 심리이지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많은 연습을 통해서 이 단계를 통과했나요? 과연 사령관의 자질이 있나요?


용병의 요체는 적을 속이는 궤도에 있다.


속이는 자는 승리하고, 속는 자는 패하는 것이 투자세계에서도 같습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대부분 다른 장수들을 속이는 큰 전쟁을 벌이는 사람들이 아니라, 속지 않는 것만으로도 투자의 요체를 얻은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금융위기나 코로나 때와 같이 큰 대세 상승장이 올 때에는 큰 폭의 하락이 선행되기도 하고, 어느 나라에서 전쟁이 일어나 마치 전 세계 주식시장이 앞으로 열리지 않을 것만 같은 공포가 생겨 그동안 눈물을 머금고 던져 버린 주식들을 또다시 고점에서 따라 산 적이 없나요?

누군가가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아무튼 당신은 적에게 속은 겁니다.

그러면 앞으로는 어떻게 이런 변화무쌍한 적의 움직임에 속지 않을 수 있을까요?

  첫 번째는 남들이 모르는 중요한 정보가 있는 경우이고
  두 번째는 내가 속이는 경우이고
   세 번째는 나만의 전략으로 움직이는 경우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세 번째밖에 없겠군요.

내가 세우는 전략이 항상 이기는 전략이라는 보장도 없는데, 비전문가인 내가 나만의 전략을 세워야 하는 이유는 투자가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를 나 스스로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가의 움직임을 절대 미리 예상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주식시장의 움직임이 나를 속이는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는 있어야 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어떤 주식을 모두 던져버리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그 이유는 주가가 하락할 것 같아서가 아니라, 내 전략의 가정과 추측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되는 사실들이 발생하거나 알게 되었기 때문이어야 합니다.

투자의 세계에서는 잘못된 전략으로 질 지언정, 속아서 지는 건 안됩니다.

다음에는 2편 <작전>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주린이 환영! 전지적 도사시점의 투자병법 ⭐️

4편 - 자세를 갖추는 것부터 전투다

3편 -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진정한 승리

2편 - 투자전략 세우기

1편 - 나 자신을 아는 것


전지적 도사시점 / 펀드매니저

고대 이집트의 명칭이 “검은 땅”이라는 의미를 가졌다고 하던데,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이집트를 탈출해 홍해를 건넜던 이야기, “출애굽기”는 검은 땅으로부터의 탈출인 거군요. 사람들이 스스로 현명하다고 생각하더라도 모세와 같은 인연을 만나지 못하였다면 무지와 잘못 된 믿음으로부터의 탈출은 아마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필자가 생각을 했어요.

‘지금 전투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는 동서학 전투 개미들과 세상 모르고 아직도 해맑고 있는 주린이들과 마치 신이라도 된 양 기세 등등한 코인갑부님들과 이들을 보며 또 해맑게 좇아가는 코린이들에게 난무하는 온갖 방송, 책, 유명인들의 혹세무민으로부터 이들을 탈출시켜야 하겠다!’ 

“브이 포 벤데타”처럼 가면을 썼어요. 저의 필명은 <전지적 도사시점>입니다. 저의 익명성과 금융관련 지식들을 무기로, 경제/금융에 통달한 도인의 관점(“전지적 도사시점”)에서 광범한 시사문제를 정직하게 풀어드리기로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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