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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데일리 Summary : 따끈따끈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주요 이슈 Global News Brief : 주목할만한 해외기업 소식 Funding Report : 미래 유니콘! 비상장 기업 투자유치 소식 |
K-바이오 데일리 Summary
잘나가던 '타그리소' 주춤...EGFR 항암제 성장브레이크
- 거침없이 질주하던 EGFR 폐암치료제 시장에 제동이 걸렸음. 급여등재 이후 시장성장의 기폭제로 작용하던 3세대 약물 '타그리소' 매출이 꺾이면서 전체 시장도 숨고르기에 들어간 양상. 신제품이 연달아 등장하면서 연내 시장판도 변화가 가속화하리란 전망이 나옴.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티로신키나제억제제(TKI) 시장 규모는 355억원으로 전년동기 365억원대비 2.9% 줄었음. 국내 EGFR-TKI 시장은 2017년 1분기 이후 성장세를 거듭하면서 작년 3분기 매출 389억원까지 팽창했지만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나타냄. 지난해부터 유한양행이 개발한 3세대 EGFR-TKI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단독요법과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글로벌 임상의 피험자 모집이 활발하게 전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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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조달액만 5500억…시리즈 A 비중 44%
- 올해 1~3월 국내 비상장 제약바이오업체들에 대한 자금 조달 현황(납입일 기준)을 파악한 결과 총 펀딩액은 5500억원에 달함. 코로나19 팬데믹이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투자 위축으로 이어졌던 작년 1분기와 대조적. 조달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약 2000억원) 2배 이상. 같은 기간 펀딩을 완료한 비상장 제약바이오업체 개수는 46곳이었음. 295억원을 조달한 알토스바이오의 펀딩 규모가 가장 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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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화장품·건강식…중형제약사 M&A 열풍
- 국내에서도 한국의 화이자를 꿈꾸는 제약사들이 잇달아 M&A를 추진하고 나서 주목됨. 특히 성장의 한계를 느끼던 중소·중견 제약사를 중심으로 M&A 움직임이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건강기능식품 업체 극동에이치팜을 이달 인수할 예정. 신풍제약, 씨젠 등도 중소·중견 제약사나 바이오기업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2월 580억원을 들여 블러썸엠앤씨(현 휴온스블러썸)를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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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약·바이오 7개사 상장·17개사 IPO 진행
-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7개 제약·바이오기업을 비롯해 총 24개사가 IPO 대열에 합류. 제약·바이오기업들의 2021년 IPO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뷰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네오이뮨텍, 바이오다인 등 7개사가 상장.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 진단 토털플랫폼 기업 SD바이오센서, 임상시험수탁기관인 에이디엠코리아 등이 상장 절차를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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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아쉬운 투명경영…셀트·삼바·SK바사 ‘모범생’
- 국내 산업계에서 ESG(친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가 기업 평가의 중요 지표로 자리잡고 있지만, 제약·바이오업계의 투명경영 기조는 다소 아쉬운 수준. 앞다퉈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있는 다른 업계와는 달리 ESG 전담 인력을 찾아보기 어려움. 선임의무가 있는 준법지원인도 갖추지 않은 회사가 다수. 제약·바이오업계도 지속가능경영에 있어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해야한다는 지적. 21일 1분기 매출 상위 20개 제약·바이오사의 이사회 내 위원회 설치 현황을 살펴보면, 20개사 중 감사위원회를 설치한 곳은 11곳이었고 나머지 9곳은 상근감사를 선임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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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강스템바이오텍, 아토피치료제 3상 재도전
- 강스템바이오텍이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 에이디(AD)주’ 3상 임상시험 도전에 대한 포부를 밝힘. 2019년 10월 3상 실패 이후 약 2년만의 재도전. 강스템바이오텍이 세포동결제형 기술을 회심의 카드로 꺼내든 가운데 지난 3상과는 다른 결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짐. 강스템바이오텍은 2019년 10월 첫 번째 퓨어스템 에이디주 3상에서 유의성을 입증하지 못해 고배를 마신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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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 궤양성대장염 'BBT-401' 국내2상 승인
-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Bridge Biotherapeutics)는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의 다국가 임상2상 중·고용량군 시험을 국내에서 시작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한 임상시험계획(IND)이 승인됐다고 24일 공시. BBT-401은 체내 염증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펠리노-1을 저해하는 저분자화합물. 회사가 개발중인 신약 파이프라인 가운데 임상 단계가 가장 앞서있는 약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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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Brief
 - 암젠(Amgen)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Enbrel)의 특허권을 2029년까지 확보해 미국에서 독점적인 판매권한을 보유하게 됐음. 미국 대법원(US Supreme Court)은 산도즈의 특허권 소송에서 암젠의 손을 들어줬음. 이에 따라 노바티스(Novartis) 자회사인 산도즈(Sandoz)의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에렐지(Erelzi)’는 미국서 판매가 어렵게 됨. 국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경우 2016년부터 유럽에서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하고 있음.
- 머크 파트너사 야눅스(Janux)가 상장을 통해 1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 고형암 대상 T세포 치료물질을 임상1상에 진입시키겠다는 계획으로 투자자 어필. 2017년 설립된 야눅스는 이제껏 아발론벤처스, RA캐피탈 등으로부터 2억100만 달러 조달. 파이프라인은 현존하는 T세포 활성약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이중항체라는 설명. IPO 조달금으로 내년 상반기에 4개의 임상시험 계획을 제출할 예정.
- 애브비(Abbvie)가 다시 뜨는 앨러간 보톡스 매출로 주목을 받고 있음. 작년 5월 앨러간을 630억 달러에 인수한 애브비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수효과를 보지 제대로 보지 못했던 상황. 하지만 앨러간 1분기 실적 결과 보톡스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4% 성장한 것으로 파악됨. 일부에서는 편두통 치료제 등 보톡스의 신규 적응증을 둘러싼 마켓 가치도 주목하고 있음. 최근에는 수술후 심방세동 치료제로도 임상2상을 진행.
-머크, 화이자 올해말 출시할 폐렴구균백신으로 경쟁. 머크는 지난 주 2개의 임상3상 결과가 모두 긍정적이라는 점을 발표. 이에 화이자는 코로나19백신과 폐렴구균백신을 병용투여하는 방법 연구 시작. FDA 결과는 화이자가 6월, 머크가 7월로 예정되어 있음.
-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찰스리버(Charles River Laboatories)가 바이진 바이오사이언스(Vigene Biosciences)를 총 3억5000만달러에 인수. 바이진은 바이러스 벡터(Viral vector) 기반 유전자 전달 기술(gene delivery solutions)을 보유. 찰스리버는 이번 인수로 빠르게 성장하는(High-Growth)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 생산(CDMO)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찰스리버는 2억9250만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하며 앞으로의 성과에 따라 마일스톤으로 최대 5750만달러를 추가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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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ding Report
대원제약, 18년만에 CB 발행…극동에치팜 인수 목적
- 대원제약이 20여년 만에 전환사채(CB) 발행으로 100억원 넘는 자금을 조달할 예정. 오는 26일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극동에치팜을 약 141억원에 인수하기 위한 목적. 부족한 현금 유동성을 보충해 인수 자금을 마련하고자 CB를 발행하는 것. 지난 2003년 28억원 규모 CB를 발행한 지 18년 만. 2007년에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로 50억원을 조달하기도 했음.
머스트바이오, 시리즈A 90억 유치.."이중항체 개발"
- 이중항체 기반의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머스트바이오(MUSTBIO)가 9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 한국투자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 머스트바이오는 한미약품과 안국약품에서 연구소장을 지낸 김맹섭 대표가 지난 2월 설립. 안국약품으로부터 비대칭형 이중항체(Asymmetric bispecific antibody) 특허 전용실시권을 라이선스인(License-in).
더웨이헬스케어, 시리즈B 투자 라운드 돌입
- 임상 관련 플랫폼 비즈니스 기업인 더웨이헬스케어가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추진. 지난해 말 처음으로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 유치를 진행한 지 반년 만. 7월말 클로징을 목표로 최대 1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 이번 투자 유치는 시리즈B 단계로, 50억~100억원 규모의 목표액을 설정. 몇몇 투자기관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7월께 라운드를 클로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지아이이노베이션, SK·제넥신 투자 유치…148억 확보
- 지아이이노베이션이 SK㈜와 제넥신으로부터 148억원을 투자 유치. 임상자금 마련 및 후속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기 위한 차원. 지난 3~4월 유한양행과 아이마켓코리아로부터 받은 투자금까지 합치면 프리IPO 금액만 총 450억원에 달함. 회사는 글로벌 제약사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I-101의 추가 병용 임상을 진행 중이며, GI-101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2상 시험계획도 승인받은 상태.
바이오GURU 바이오벤처 창업자들 만나며 질문하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비(非) 전공자를 위한 바이오텍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찌라시' 또는 '남의 말'만 믿고 투자하는 분들이 제 고객입니다. 사이언스(science), 임상 데이터뿐만이 아니라 시장의 눈으로 '옥석'을 가려볼까 합니다. |
Global News Brief : 주목할만한 해외기업 소식
K-바이오 데일리 Summary
잘나가던 '타그리소' 주춤...EGFR 항암제 성장브레이크
- 거침없이 질주하던 EGFR 폐암치료제 시장에 제동이 걸렸음. 급여등재 이후 시장성장의 기폭제로 작용하던 3세대 약물 '타그리소' 매출이 꺾이면서 전체 시장도 숨고르기에 들어간 양상. 신제품이 연달아 등장하면서 연내 시장판도 변화가 가속화하리란 전망이 나옴.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티로신키나제억제제(TKI) 시장 규모는 355억원으로 전년동기 365억원대비 2.9% 줄었음. 국내 EGFR-TKI 시장은 2017년 1분기 이후 성장세를 거듭하면서 작년 3분기 매출 389억원까지 팽창했지만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나타냄. 지난해부터 유한양행이 개발한 3세대 EGFR-TKI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단독요법과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글로벌 임상의 피험자 모집이 활발하게 전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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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조달액만 5500억…시리즈 A 비중 44%
- 올해 1~3월 국내 비상장 제약바이오업체들에 대한 자금 조달 현황(납입일 기준)을 파악한 결과 총 펀딩액은 5500억원에 달함. 코로나19 팬데믹이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투자 위축으로 이어졌던 작년 1분기와 대조적. 조달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약 2000억원) 2배 이상. 같은 기간 펀딩을 완료한 비상장 제약바이오업체 개수는 46곳이었음. 295억원을 조달한 알토스바이오의 펀딩 규모가 가장 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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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화장품·건강식…중형제약사 M&A 열풍
- 국내에서도 한국의 화이자를 꿈꾸는 제약사들이 잇달아 M&A를 추진하고 나서 주목됨. 특히 성장의 한계를 느끼던 중소·중견 제약사를 중심으로 M&A 움직임이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건강기능식품 업체 극동에이치팜을 이달 인수할 예정. 신풍제약, 씨젠 등도 중소·중견 제약사나 바이오기업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2월 580억원을 들여 블러썸엠앤씨(현 휴온스블러썸)를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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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약·바이오 7개사 상장·17개사 IPO 진행
-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7개 제약·바이오기업을 비롯해 총 24개사가 IPO 대열에 합류. 제약·바이오기업들의 2021년 IPO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뷰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네오이뮨텍, 바이오다인 등 7개사가 상장.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 진단 토털플랫폼 기업 SD바이오센서, 임상시험수탁기관인 에이디엠코리아 등이 상장 절차를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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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아쉬운 투명경영…셀트·삼바·SK바사 ‘모범생’
- 국내 산업계에서 ESG(친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가 기업 평가의 중요 지표로 자리잡고 있지만, 제약·바이오업계의 투명경영 기조는 다소 아쉬운 수준. 앞다퉈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있는 다른 업계와는 달리 ESG 전담 인력을 찾아보기 어려움. 선임의무가 있는 준법지원인도 갖추지 않은 회사가 다수. 제약·바이오업계도 지속가능경영에 있어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해야한다는 지적. 21일 1분기 매출 상위 20개 제약·바이오사의 이사회 내 위원회 설치 현황을 살펴보면, 20개사 중 감사위원회를 설치한 곳은 11곳이었고 나머지 9곳은 상근감사를 선임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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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강스템바이오텍, 아토피치료제 3상 재도전
- 강스템바이오텍이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 에이디(AD)주’ 3상 임상시험 도전에 대한 포부를 밝힘. 2019년 10월 3상 실패 이후 약 2년만의 재도전. 강스템바이오텍이 세포동결제형 기술을 회심의 카드로 꺼내든 가운데 지난 3상과는 다른 결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짐. 강스템바이오텍은 2019년 10월 첫 번째 퓨어스템 에이디주 3상에서 유의성을 입증하지 못해 고배를 마신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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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 궤양성대장염 'BBT-401' 국내2상 승인
-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Bridge Biotherapeutics)는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의 다국가 임상2상 중·고용량군 시험을 국내에서 시작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한 임상시험계획(IND)이 승인됐다고 24일 공시. BBT-401은 체내 염증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펠리노-1을 저해하는 저분자화합물. 회사가 개발중인 신약 파이프라인 가운데 임상 단계가 가장 앞서있는 약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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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Brief

- 암젠(Amgen)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Enbrel)의 특허권을 2029년까지 확보해 미국에서 독점적인 판매권한을 보유하게 됐음. 미국 대법원(US Supreme Court)은 산도즈의 특허권 소송에서 암젠의 손을 들어줬음. 이에 따라 노바티스(Novartis) 자회사인 산도즈(Sandoz)의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에렐지(Erelzi)’는 미국서 판매가 어렵게 됨. 국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경우 2016년부터 유럽에서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하고 있음.
- 머크 파트너사 야눅스(Janux)가 상장을 통해 1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 고형암 대상 T세포 치료물질을 임상1상에 진입시키겠다는 계획으로 투자자 어필. 2017년 설립된 야눅스는 이제껏 아발론벤처스, RA캐피탈 등으로부터 2억100만 달러 조달. 파이프라인은 현존하는 T세포 활성약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이중항체라는 설명. IPO 조달금으로 내년 상반기에 4개의 임상시험 계획을 제출할 예정.
- 애브비(Abbvie)가 다시 뜨는 앨러간 보톡스 매출로 주목을 받고 있음. 작년 5월 앨러간을 630억 달러에 인수한 애브비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수효과를 보지 제대로 보지 못했던 상황. 하지만 앨러간 1분기 실적 결과 보톡스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4% 성장한 것으로 파악됨. 일부에서는 편두통 치료제 등 보톡스의 신규 적응증을 둘러싼 마켓 가치도 주목하고 있음. 최근에는 수술후 심방세동 치료제로도 임상2상을 진행.
-머크, 화이자 올해말 출시할 폐렴구균백신으로 경쟁. 머크는 지난 주 2개의 임상3상 결과가 모두 긍정적이라는 점을 발표. 이에 화이자는 코로나19백신과 폐렴구균백신을 병용투여하는 방법 연구 시작. FDA 결과는 화이자가 6월, 머크가 7월로 예정되어 있음.
-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찰스리버(Charles River Laboatories)가 바이진 바이오사이언스(Vigene Biosciences)를 총 3억5000만달러에 인수. 바이진은 바이러스 벡터(Viral vector) 기반 유전자 전달 기술(gene delivery solutions)을 보유. 찰스리버는 이번 인수로 빠르게 성장하는(High-Growth)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 생산(CDMO)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찰스리버는 2억9250만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하며 앞으로의 성과에 따라 마일스톤으로 최대 5750만달러를 추가 지급.
Funding Report
대원제약, 18년만에 CB 발행…극동에치팜 인수 목적
- 대원제약이 20여년 만에 전환사채(CB) 발행으로 100억원 넘는 자금을 조달할 예정. 오는 26일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극동에치팜을 약 141억원에 인수하기 위한 목적. 부족한 현금 유동성을 보충해 인수 자금을 마련하고자 CB를 발행하는 것. 지난 2003년 28억원 규모 CB를 발행한 지 18년 만. 2007년에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로 50억원을 조달하기도 했음.
머스트바이오, 시리즈A 90억 유치.."이중항체 개발"
- 이중항체 기반의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머스트바이오(MUSTBIO)가 9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 한국투자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 머스트바이오는 한미약품과 안국약품에서 연구소장을 지낸 김맹섭 대표가 지난 2월 설립. 안국약품으로부터 비대칭형 이중항체(Asymmetric bispecific antibody) 특허 전용실시권을 라이선스인(License-in).
더웨이헬스케어, 시리즈B 투자 라운드 돌입
- 임상 관련 플랫폼 비즈니스 기업인 더웨이헬스케어가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추진. 지난해 말 처음으로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 유치를 진행한 지 반년 만. 7월말 클로징을 목표로 최대 1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 이번 투자 유치는 시리즈B 단계로, 50억~100억원 규모의 목표액을 설정. 몇몇 투자기관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7월께 라운드를 클로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지아이이노베이션, SK·제넥신 투자 유치…148억 확보
- 지아이이노베이션이 SK㈜와 제넥신으로부터 148억원을 투자 유치. 임상자금 마련 및 후속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기 위한 차원. 지난 3~4월 유한양행과 아이마켓코리아로부터 받은 투자금까지 합치면 프리IPO 금액만 총 450억원에 달함. 회사는 글로벌 제약사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I-101의 추가 병용 임상을 진행 중이며, GI-101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2상 시험계획도 승인받은 상태.
바이오벤처 창업자들 만나며 질문하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비(非) 전공자를 위한 바이오텍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찌라시' 또는 '남의 말'만 믿고 투자하는 분들이 제 고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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