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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GURU / 제약바이오 전문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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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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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바이오 출몰

바이오GURU
2021-08-25

제약바이오 회사를 향한 투자자들의 구애는 꾸준합니다. 부침이 있을 수 있지만 헬스케어 산업 자체가 큰 흐름으로 보면 우상향을 기록할 것이라는 믿음이지요. 상반기에만 150곳에 가까운 비상장 업체들이 펀딩에 성공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1년으로 따지면 300곳 안팎의 업체들이 새로 자금을 조달한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출구전략을 살펴보면 갑갑하기만 합니다. 작년 상장한 제약바이오업체는 20곳 정도였지요. 올해도 크게 차이가 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단순 계산하면 펀딩을 받은 300곳 업체 가운데 280곳 정도는 비상장업체로 남는다는 얘기입니다. 작년까지 자금 조달을 받은 업체를 포함해 누적으로 살펴보면 그 수는 훨씬 커집니다.

소위 말하는 ‘좀비 바이오’입니다. 시리즈 C 또는 프리IPO까지는 용케 성사가 됐는데 그 이상은 진전을 못 시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기술 이전(L/O) 실적을 못 챙기거나 기술성평가에 떨어지거나 이유는 제각각이지요. 결과적으로 IPO 외에는 답이 없으니 버티는 수밖에 없습니다. 어떻게든 제한된 자금으로 개선된 결과물이 만들어야 하는데 쉬울 리가 없습니다.

한 국내 벤처캐피탈 심사역은 지금의 상황이 두렵다고 했습니다. 투자는 잔뜩했는데 회수할 길이 막막하다는 거지요. 포트폴리오 10개 중에 하나만 상장이 되도 다행이라는 하소연도 나옵니다. 일부 IPO 흥행 사례들이 뉴스에 나오긴 하지만 말 그대로 일부일 뿐입니다.

미국의 경우 전임상(동물 실험) 단계에서도 상장을 허락하되 시장에서 퇴출을 결정하게 만듭니다. 당연히 기술성평가도 없습니다. 기업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엑시트 전략도 다양하다보니 선순환 구조로 이어집니다.

반대로 정부는 초기 단계에서의 제약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지원만 계속 늘리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출구전략은 만들어 놓지 않은 채 말이지요. 이런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거래소는 오히려 IPO 허들을 높이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악순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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